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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마을 사람들, 수해복구로 땀흘리다! |
| 작성자 |
야심만만그녀 |
작성일 |
2003-09-26 |
조회수 |
10,019 |
9월 25일 사상구 전체 4개 복지관에서 연대하여 수해복구 현장에 다녀왔다. 수해현장의 처참한 현장을 매일 뉴스와 신문지상에서 보고 해서 이번 수해복구에 동참할수 있어서 아픔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고 특히나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더욱더 뜻있는 일이 되었다.
학장사회복지관에서는 40여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직원들이 강서구 강동동 파밭에 투입되어 쓰러져 있는 파를 세우는 일을 하고 왔다.
역시 우리 학마을 주민들은 최고 였다. 타 복지관에 비해서도 가장 많이 동참한 것과 함께 누구하나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자기 밭을 일구듯이 하였다.
남자들은 먼저 투입되어야 한다해서 30분 먼저 박준수씨의 차량으로 편안히 강동동사무소에 10여명이 먼저 도착하였는데 역시 우리 복지관에서 1등.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백양, 모라, 사상구 복지관 순 으로 도착을 하였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총괄관리하는 책임자가 일사분란하게 지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들이였다.
그리고 우리가 작업할거라고 생각했던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을 못했다는 것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건 간에 수해를 입은 농민들과 함께 아픔을 함께 할 수 잇어서 너무나 보람된 하루 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 지역문제와 사회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가교역할을 복지관에서 열심히 하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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